/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안방극장의 스테디셀러로 14년 동안 사랑받고 있는 ‘라디오스타’가 700회를 맞았다.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 / 이하 ‘라스’)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인 토크쇼이자, MBC 대표 장수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다.
오는 23일 방송될 700회는 지금 ‘라디오스타’를 든든히 지켜주고 있는 3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와 ‘라디오스타’의 역사를 함께 만든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과 함께하는 특집 ‘라스 칠순 잔치’가 그려진다.
한 자리에 모인 현·전 ‘라디오스타’ MC 6인은 14년 동안 고정 MC만 10명이 거쳐간 ‘라스’ MC 연대기를 살펴보며 이야기 꽃을 피운다. MC들은 툭 하고 치면 톡하고 튀어나오는 ‘토크 자판기’처럼 티키타카를 뽐내며 에피소드를 꺼내 웃음은 물론 추억 소환까지 선물할 예정이다.
12년 개근 MC에서 700회 특집 게스트로 등장한 윤종신은 파트너였던 김구라에게 “구라가 세게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하며 특유의 깐족미를 자랑한다고.
‘라디오스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인 전-현 MC에게 과거 ‘라스’의 공식 질문이 던져진다고 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저마다 “나에게 ‘라스’란?” 질문을 받은 현 MC 김국진, 김구라, 안영미 그리고 전 MC 윤종신, 유세윤, 규현은 과연 어떤 대답을 들려줄까?
MBC ‘라디오스타’ 산 증인 6인과 함께하는 700회 특집 ‘라스 칠순 잔치’는 23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기자 seyou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