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개인과 함께 코스닥시장에서도 지수를 사들이고 있다.
23일 오후 1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31.09포인트) 오른 2,764.77에 거래 중이다. 이날 지수는 0.15%(4.06포인트) 오른 2,737.74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워갔다.
같은 시간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8억 원과 2,136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반면 장 초반 ‘사자’에 나섰던 개인은 2,820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0.37%)만 소폭 하락 중이고, 삼성SDI가 전 거래일 대비 보합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1.25%), SK하이닉스(2.22%), LG화학(0.25%), 셀트리온(0.56%) 등이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7.02포인트) 오른 935.75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0.38%(3.52포인트) 오른 932.25로 출발해 장 중 1% 넘는 강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8억 원과 1,923억 원 규모를 순매수 중이다. 전일 1,757억 원 차익 실현에 나섰던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순매수로 돌아섰다. 기관은 1,224억 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0%), 셀트리온제약(4.87%), 에이치엘비(0.22%), SK머티리얼즈(11.19%), 펄어비스(4.2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