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태양광 모듈시장서 9분기 연속 1위

주거용 27.4% 산업용 22.2% 점유율

미국 뉴햄프셔주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미국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압도적 지배력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 발표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거용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올해 3·4분기 27.4% 점유율을 기록해 9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시장점유율은 24%다. 2위 업체인 LG전자(12.9%)의 두 배 수준이다. 상업용 모듈 시장에서는 점유율 22.2%를 차지해 4분기째 1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점유율로는 20.8%이고, 이 역시 2위 업체인 제이에이솔라(10.1%)와 2배 이상 차이가 난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고효율,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미국 주거용 시장과 상업용 시장에서 동시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이 가진 브랜드 파워를 보여준 것”이라며 “독보적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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