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시술정보플랫폼 ‘여신티켓’을 운영하는 패스트레인이 최근 IMM인베스트먼트로부터 16억 원의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마감한 시리즈A 투자와 다음 투자 사이를 잇는 브릿지 라운드로 무신사, 배민, 쿠팡 등 유명 스타트업에 투자한 IMM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투자를 담당한 IMM인베스트먼트의 김금동 팀장은 “여신티켓은 고객과 병·의원 사이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고 높은 노쇼율과 오버부킹 문제를 해소해 나감으로써 병·의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여신티켓은 피부과 미용시술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다. 병·의원을 방문하기 전 앱을 통해 전국 약 3,500여 개 피부과의 시술 정보와 가격, 실제 이용자들의 생생한 후기 등을 비교할 수 있다.
최근에는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피부 시술 후 부작용 발생 시 일정 금액을 보상해주는 ‘피부 안심케어 서비스’를 도입했다. 온라인 수납과 상담기능 등 병·의원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로 제휴 병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손승우 패스트레인 대표는 “이번 브릿지 투자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 작업을 진행하고 플랫폼 안정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피부시술 정보를 제공하고 제휴 병·의원에게는 다양한 고객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민경기자 mk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