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성수동 간판 개선사업 전 모습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 성수동 간판 개선사업 후 모습 /사진제공=성동구
서울 성동구는 성수동 일대 총 61개 점포의 간판 개선사업을 이달 중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성수동 아차산로7길과 성수일로12길에 위치한 64개 점포 중 총 61개 점포가 참여했다. 맞춤형으로 디자인된 새로운 간판 84개를 설치하는 데 1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도시 경관에 어울리지 않는 대형·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거리와 건물의 특색을 살리는 새로운 간판이 설치됐다.
성동구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 대상지의 점포주와 건물주, 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구성된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통해 간판 디자인 설계와 구상에 주민들의 자율적 참여와 협력을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