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JTBC '설강화' 출연 확정…정해인·지수와 호흡

유인나 / 사진=양문숙 기자

배우 유인나가 JTBC ‘설강화:snowdrop’(가제)에 합류한다.

28일 JTBC 새 드라마 ‘설강화:snowdrop’(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이하 ‘설강화’) 측은 유인나가 강청야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설강화’는 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정해인)와 서슬 퍼런 감시와 위기 속에서도 그를 감추고 치료해 준 대학생 영초(지수)의 시대를 거스른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앞서 남녀 주인공인 수호와 영초 역으로 정해인, 지수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장승조, 윤세아, 김혜윤, 정유진 등 실력과 화제성을 겸비한 배우들이 함께한다.

유인나가 맡은 강청야는 국립의료원의 외과 의사로, 수술실에서는 능력으로 신뢰감을 얻는 의사이면서도 어떤 상대이든 단번에 압도하는 치명적인 매력의 소유자다. 유인나는 아름답고 지적이면서도 속에 무엇을 감추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강청야 역할을 특유의 다채로운 매력으로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유인나의 합류로 ‘드림팀’을 완성한 ‘설강화’는 2018~19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화제작 ‘SKY 캐슬’의 유현미 작가와 조현탁 감독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는 화제작이다. 2021년 방송된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