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068760)의 주권 매매를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가족도 거래 금지 대상에 포함됐으며, 부득이하게 매매가 필요한 경우 회사 측에 사전 고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로 임직원의 주식 매매는 사회적 관심의 대상이 됐을 뿐 아니라 법적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사항”이라며 “제품이 허가 때까지 그룹의 임직원의 주식 거래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달 코로나19 항체 치료제인 ‘CT-P59(레그단비맙)’의 글로벌 임상 2상 환자 모집과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힌 셀트리온은 이번 주 내 식약처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셀트리온은 올 연말 내 식약처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혀왔다. 빠르면 오는 29일 식약처에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것이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