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유망시장./사진제공=코트라
코트라는 자체 빅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해 내년 유망시장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트라는 한국 수출액에 기반한 기존 모델과 달리, 세계시장 수입 규모를 고려한 이번 고도화 모델로 잠재시장·기회시장의 신뢰도를 높였다. 또 그간 우리 수출이 없던 품목도 400개 이상을 포함해 더 폭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내년도 유망시장 추천 결과와 국제무역 통계는 현재 코트라 빅데이터 플랫폼 포털에서 제공 중이다. 이용자는 인공지능(AI) 수출보고서를 통해 시장 현황도 다각도로 확인할 수 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지난해부터 무역·투자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효율적 데이터 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데이터관리인증 수준을 통합화 단계인 3레벨로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지난달 27일 데이터관리인증(DQC-M) 2레벨을 획득했다. 데이터관리인증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공공·민간에서 구축한 정보시스템의 데이터 관리수준을 심사하는 제도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