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기체 분리막(Membrane·멤브레인) 선도 기업인 ‘에어레인’에 대한 지분 투자로 친환경 신기술 시장에 진출한다.
한라는 지난 23일 에어레인에 30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사는 이날 바이오가스 플랜트를 활용한 수소 생산과 반도체 케미컬 리사이클링(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부품 세정액을 재활용하는 것)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함께 체결했다.
에어레인은 200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기체 분리막 제조·양산 기업으로 기체 분리막과 투과 증발막을 제품화하고 대량 생산에 성공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