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DB
29일 중부지방은 낮부터,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와 눈이 내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2∼1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한국환경공단은 전날 오후 9시를 기해 충남 천안·아산·당진시에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전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 먼지 주의보 농도는 76㎍(마이크로그램·100만분의 1g)/㎥이다. 초미세 먼지 주의보는 시간 평균 초미세 먼지 농도가 75㎍/㎥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공기 중에 초미세 먼지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 노인·어린이·호흡기 질환자·심혈관 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다른 지역은 5㎜ 내외다.
중부 내륙과 전라도, 경상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4m, 남해 앞바다에서 0.5∼4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m, 서해 1∼5m, 남해 0.5∼4m로 예상된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