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PF·IB·디지털금융 등 성장 사업 조직 확대와 지원 조직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직제개편을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직제개편 시행일은 내년 1월 1일이다.

하이투자증권은 먼저 핵심사업으로 부동산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투자금융총괄 내 투자금융본부를 ‘부동산금융본부’와 ‘투자금융본부’로 확대 분리하고 각각 3개 부서를 편제했다. 부동산금융을 이끈 투자금융총괄 김진영 부사장은 이번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IB사업본부는 기업금융실 신설과 ECM실을 재편했다. 기업금융실 산하에 채권금융부와 기업금융부를 편제해 DCM 사업의 커버리지를 확대 도모하기로 했고, ECM실은 ECM부와 종합금융부로 재편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기존에 전사 디지털화 가속화와 신성장 동력 및 오프라인 사업과의 협력 강화에 힘쓴 디지털혁신실은 대표이사 직속 디지털혁신본부로 격상했다. 이를 통해 변화하고 확대되는 비대면 리테일 금융환경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문화되는 지원본부의 통합 및 조정 기능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경영관리총괄을 신설하고 산하에 △전략기획본부 △경영지원실 △IT본부를 편제했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