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드림텍은 올해 매출액 1조43억원(+75.0% YoY)과 영업이익 202억원(-33.6% YoY)을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액 증가는 2월부터 반영된 상장사 나무가 인수 효과 덕분이고, 영업이익 감소는 자동차관련 AES 사업부와 나무가의 실적 부진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IT부품 모듈 담당인 IMC 사업부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매출액 3,320억원을 올해 기록하고, 내년에는 매출액 3,651억원을 예상한다”며 “신규 아이템인 FRC(FPCBRF Cable)는 내년 출시되는 5G폰에 적용이 확정돼 향후 동사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차 LED램프를 생산하는 AES 사업부는 올해 전사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다”면서도 “코로나19 사태 안정화에 따른 2021년 자동차 업황 회복이 기대되는 바 올해 매출액 910억원(-12.0% YoY), 2021년 956억원(+5.0% YoY)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심전도 기능에 더해 환자의 체온과 호흡을 동시에 측정 가능한 신제품인 무선심전도 패치는 코로나19 환자에 유용한 제품으로 FDA승인을 기대했지만,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도 “이에 따라 실망감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승인 실패는 아니므로 아직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전자코솔루션은 유럽CE 획득 후 영국 축구 구단을 상대로 시범 운영해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