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서울 판교 프리미어 디럭스 룸. /사진제공=신세계조선호텔
신세계(004170)조선호텔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이 30일 정식 개장했다.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판교 중심에 위치한 그래비티는 지하 6층~지상 19층 규모로 총 306개 객실을 갖췄다. 아울러 3개의 식음 업장, 연회장 ’스페이스 볼룸’,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 및 GX룸 등 ‘그래비티 클럽’으로 구성됐다.
그래비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라자로 로사 비올란이 중력이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공중부양과 균형이라는 두 키워드로 풀어내 호텔의 공간을 완성했다. 로비와 연회장 등 호텔 내 모든 공간에는 화려한 조명과 다양한 가구배치, 기하학적인 아트 워크 등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객실 내에는 시그니처 L자형 소파 배치와 옷장, 욕실 각각 공간의 결합과 분리를 통해 객실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레드, 그린, 그레이 등 감각적인 컬러 사용과 커다란 통창으로 쏟아지는 자연광 등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늑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그래비티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그래비티만의 엔터테인먼트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하는 ‘그래비티 타임’과 취향별로 제안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인 ‘그래비티 트라이브’ 등을 통해 판교, 분당의 커뮤니티 허브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분기별로 고유의 테마를 구성해 호텔 각 공간에서 포토,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호텔 2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래비티 클럽에서는 타바타 등 GX프로그램부터 아쿠아 액티비티, 싱잉볼 사운드테라피까지 여러 테마 프로그램을 제안할 예정이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