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과 국전약품, 엠에프엠코리아(251960) 등 스팩 상장으로 증시에 입성한 신규 상장주가 30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국전약품은 전일보다 11.06%(1,150원)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전약품은 급성췌장염 치료제 및 혈액 항응고제로 쓰이는 ‘나파모스타트’ 등의 원료를 개발·생산하는 업체로
대신밸런스제6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이날 상장했다.
마찬가지로 스팩 상장을 통해 신규 상장한 TS트릴리온과 엠에프엠코리아도 상장 첫날 강세다. TS트릴리온은 전일보다 13.53%(395원) 오른 3,315원에, 엠에프엠코리아는 전일보다 1.85%(45원) 오른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TS트릴리온은 탈모 방지용 샴푸 등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판매하는 기업으로 하이제4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상장했다. 엠에프엠코리아는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신한제5호스팩과 합병으로 상장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36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이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