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올해 마지막 장,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2,810대

개인, 코스피·코스닥서 모두 순매수




올해 증시 폐장일인 30일 코스피가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26%(7.43포인트) 내린 2,813.0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2,820.36으로 출발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밤 뉴욕증시에서는 S&P500과 다우가 0.22% 하락했고, 나스닥은 0.38% 하락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전국민 현금 지급이 기존보다 증가할 수 있다는 기대가 다소 불투명해 지면서 3대 지수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진단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4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8억원, 472억원을 순매도했다 .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네이버(1.77%)와 현대차(0.52%), 카카오(1.56%) 등이 오르고 있고, 삼성전자(-0.64%), SK하이닉스(-0.86%), LG화학(-0.62%), 삼성바이오로직스(-0.36%), 셀트리온(-1.80%), 삼성SDI(-0.67%)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1.31포인트) 오른 958.72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0.03포인트(0.00%) 내린 957.38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 1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1,07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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