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디자인·스포츠학부 등 실기고사 최대 80% 반영

[2021 정시 공략 가이드]



명지대는 2021학년도 정시에서 예술체육대학 및 일부 학과를 제외하고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정시전형은 크게 수능(수능우수자전형)과 실기·실적(실기우수자전형)으로 구분해 가·나·다군에서 모집한다. 수능 농어촌학생전형, 수능 특성화고교전형, 학생부교과 성인학습자전형, 학생부교과 특성화고등졸재직자전형은 수시모집의 해당 전형에서 결원이 발생할 경우 모집할 예정이다

수능우수자전형을 살펴보면 인문캠퍼스(서울)의 경우 나·다군, 자연캠퍼스(용인)의 경우 가·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 모집한다. 캠퍼스마다 모집군이 다르기 때문에 수험생은 자신이 지원하는 학과가 어디에 속하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나군에서 문예창작학과, 디자인학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 및 작곡 전공·영화전공), 건축학부를 모집한다. 다군에서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성악전공·뮤지컬공연전공)를 모집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하므로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자연 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취득 등급에 따라 2~3점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자연계열 지원시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 가산점이 주어진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부분 모집단위에서 실기고사 성적의 반영비율(60~80%)이 높으므로 실기우수자전형 지원자는 수능준비와 함께 실기고사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정시모집에서 단과대학 또는 학부단위의 모집단위로 입학한 신입생은 1학년 때 임시 학과에 소속되며 교양과목 등을 수강하게 된다. 1학년 수료 후 모집단위 내의 학과 또는 전공을 해당 단과대학의 기준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장영순 명지대 입학처장은 “명지대는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됐고 교육부 국제화역량인증을 획득했다”며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스마트클라우드형 인공지능트랙에 선정돼 산학협력에도 힘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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