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시황] 마지막날까지 '후끈'… 코스피 2,869로 최고가 경신

코스피 1.7%, 코스닥 1.3%대 상승
삼성전자 3.32% 오르며 지수 견인


증시가 올해 마지막 장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1.71%(8.36포인트) 오른 2,868.87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는 2,869.46포인트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1%) 내린 2,820.36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779억원어치를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6억원, 979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3.32%)와 SK하이닉스(1.29%), LG화학(0.4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네이버(3.18%), 삼성SDI(4.16%), 현대차(0.79%), 카카오(1.43%) 등 대부분 종목이 올랐고 셀트리온(-0.83%)만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1%(12.52포인트) 오른 969.9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일보다 0.03포인트(0.00%) 내린 957.38로 개장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06억원, 22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개인이 1,4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57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2원 내린 1,086.3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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