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권 상생발전 기반 업그레이드

올해 오송∼조치원 도로 등 완공
복합커뮤니티센터·세종아트센터 등
문화·생활 편의·행정시설도 완료

정부세종청사가 자리잡고 있는 세종시 행복도시. /사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행복도시권 상생발전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체계적인 종합사업관리를 통해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구축 및 주택·상업시설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완성을 위한 건설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올해 행복도시∼공주 2구간 연결도로를 비롯해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등 광역도로 사업이 완료돼 행복도시권 상생발전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 복합커뮤니티센터(반곡동 4-1생활권), 해밀리(6-4생활권)),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아트센터 등의 문화, 생활 편의 및 행정시설이 완료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

22조5,000억원의 사업비(공공부문)를 투입해 건설 중인 행복도시는 국가 균형발전 및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2020년말 기준으로 공정률은 66.4%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송∼청주 연결도로 1구간, 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3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의 주요 사업이 완료된 바 있다.

행복청은 오는 2030년까지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모범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부강역∼북대전IC, 정안IC∼내포신도시, 행복도시∼청주국제공항 등 광역도로건설사업과 박물관, 복합커뮤니티센터, 광역복지지원센터, 공동캠퍼스 등 문화·복지·편의·교육시설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최병성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그동안 효과적인 종합사업관리를 통해 행복도시 건설을 원활히 진행해 도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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