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올해 262억원을 들여 경기 도내 최다인 9,478명 참여 규모의 노인 일자리 사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850명이던 사업 참여 인원을 628명 늘었다. 이에 따른 사업비 예산도 189억원보다 73억원이 증가했다.
시는 지난달 4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5,478명을 모집한 데 이어 다음달 8일~18일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 참여자 4,0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포스트&위드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한 방역 활동단, 무인 도서 대출을 안내하는 은빛 북 매니저단, 사업 참여자들의 발열, 마스크 등을 확인하는 삼육오 지킴이단, 카페 매니저 등으로 활동한다.
참여 유형별로 한 달에 30시간∼66시간 근무하고 27만~100만원을 받는다. 사업 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연말까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