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008560)이 유럽 주요 11개국의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
메리츠증권은 4일부터 해외주식 데스크를 통해 유럽 11개국의 주식도 거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리츠증권 해외주식 데스크에서 취급하는 국가는 총 18개국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추가되는 국가는 독일·프랑스·이탈리아·네덜란드·벨기에·오스트리아·아일랜드·핀란드·포르투갈·그리스·스페인이다. 기존에 메리츠증권은 미국·중국·홍콩·일본·싱가포르·호주·캐나다 7개국 주식거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메리츠증권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24시간 운영되는 해외주식 데스크에 전화를 걸어 이들 국가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송영구 메리츠증권 리테일사업총괄 전무는 “이번 해외주식 거래국가 확대를 통해 유럽의 하이테크 및 명품 기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투자 수익을 다변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