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정애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4일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정확한 이행방안을 만드는 것이 우리 앞에 놓인 과제”라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해 “과제 실행을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도 중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후보자는 환경부 관용차인 수소전기차 넥쏘에 탑승한 뒤 텀블러와 에코백을 들고 한강홍수통제소로 들어섰다.
이날 한 후보자는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나 가덕도 신공항 환경성 조사 등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환경 현안 중에 어떤 것이 중하고 어떤 것은 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며 “환경 정책이나 소신 등은 청문회 과정에서 국민에게 상세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원기자 j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