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AR 등 첨단기술 장착...플랫폼 경계 허무는 엔터업계

[플랫폼 트랜스포메이션 판을 깔자]
CJ ENM, 네이버와 협업도


방탄소년단(BTS·사진) 기획사 CJ ENM(035760) 다이아TV 소속 크리에이터들이 가상 계정을 만들어 활동한다. 좋아하는 유튜버를 빼닮은 가상 아바타가 활동하는 방식이다. 앞으로는 아바타가 직접 유튜브 채널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 업계의 플랫폼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존에 없었던 경험 제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첨단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현실화가 가능한 덕분이다. 벤처캐피털 업계 한 관계자는 “비욘드라이브 사례처럼 AR 기술 등을 결합해 전 세계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며 “AI·5G를 비롯해 AR·VR 기술의 발전이 플랫폼 재편과 시장 가치 창출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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