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한달 반 넘게 지속 중인 가운데 4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네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0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657명)보다 363명 늘어나며 지난 1일(1,028명)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직전 이틀은 새해 연휴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인해 잠시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85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641명)보다 344명 많다. 사망자는 19명을 기록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