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이 4일 IITP 대전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IITP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제3대 원장이 4일 IITP 대전 본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전 원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행정고시 34회 합격 후 1991년 체신부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정보통신부 법무담당관과 방송통신위원회 정책총괄과장, 국제협력관 및 미래창조과학부 전파정책국장, 대변인을 역임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전 원장은 전파·통신 등 ICT분야 전반에 걸쳐 뛰어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은 물론 폭넓은 안목과 리더십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국 콜로라도대학에서 정보통신공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ICT R&D 핵심기술 확보, 개방·자율·협업 중심의 기획·평가·관리체계 혁신, 주요 ICT분야의 석·박사급 인재양성 강화를 통해 국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우리 경제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IITP 역량 강화와 발전을 위해 조직운영 효율화 및 일하는 방식 혁신과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