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2021년 신사옥 이전 계기로 재도약”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 /사진제공=넷마블
방준혁 넷마블(251270)·코웨이 의장이 신년사를 통해 구로 신사옥 확장 이전을 계기로 2021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방 의장은 4일 경영진과 전사 리더들을 대상으로 2021년 넷마블 온라인 시무식을 진행하며 이와 같이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서 방 의장은 지난해와 같이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이라는 목표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방 의장은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라며 “이를 위해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의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넷마블’의 핵심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하에서 회사는 철저하고 적극적인 방역을 지속하고, 임직원들도 생활 속 철저한 예방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며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도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 의장은 “올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넷마블이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1·4분기 중으로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 지상 39층, 지하 7층 규모 사옥 ‘G밸리 지스퀘어’에 입주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세븐나이츠‘ IP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유명 게임 IP ’니노쿠니‘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 등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지현기자 ohjh@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