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5일 서울시청에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 신년 기자 대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새해를 맞아 서울시의 감염병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화상회의로 열린 기자단 신년 대담에서 “감염병 정책 연구를 강화하고 감염병 유행의 실시간 감시, 위험 평가, 확산 예측이 가능한 ‘조기 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초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겪었던 ‘마스크 대란’ 등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아의 방주와 같은 ‘재난관리자원 통합비축센터’ 건립도 시작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의료원에 59병상의 ‘응급의료센터’를, 보라매병원에 48개 중증환자 전담치료 음압 병상을 갖춘 ‘안심호흡기 전문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