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아내의 맛’이 분당 최고 15.4%까지 치솟으며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30회 방송에서는 박슬기와 공문성 부부의 ‘전세난 속 합가 전쟁’, 함소원과 진화 부부의 ‘열혈 내조의 맛’, 나경원과 김재호 부부의 ‘인간 나경원’이 담겼다.
박슬기-공문성 부부는 전세 계약이 종료되기 전, 집이 팔려버리는 바람에 당장 이사를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새로운 집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에 대출 난항 등이 예상되면서 고민이 깊어졌던 것. 박슬기는 혼자 살며 외로워하는 친정엄마를 위해 부부와 친정엄마가 같이 사는 합가를 제안했고, 세 사람은 집을 알아보기에 나섰다.
함소원은 사업 부진으로 속앓이를 하는 진화를 위해, 아는 작가와 PD에게 전화를 걸어 진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대한외국인’의 미팅을 획득하는 수확을 올린 뒤, 함소원은 면접을 가기 전 진화의 개인기 코치로 거듭났다. 진화는 개인기 연습 및 한국어 공부에 돌입했다. 함소원은 면접 당일, 진화 얼굴이 그려진 마카롱을 준비해가는 정성을 보이며 열혈 내조에 나섰다.
‘아내의 맛’에 새롭게 등장한 나경원 전의원은 정치인의 모습 뒤에 가려진 일상을 공개했다. ‘아내의 맛’을 통해 남편인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인 김재호와 딸까지 최초로 공개한 것. 남편 김재호와의 러브스토리를 전한 데 이어, 정치에 입문하면서 남편과의 불화설이라는 뜬소문에 휩싸였던 사실까지 털어놨다. 모녀만의 시간을 갖게 된 나경원은 딸의 연애에 대해 물었고, 철벽을 치던 딸은 결국 좋아하는 이성 친구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TV CHOSUN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은기기자 eungi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