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브리즈
5인 이상 집합 금지 등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유나 음료의 가정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다량의 유음료를 주문하는 고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의 방학 등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아이들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G마켓의 12월 마지막 주 판매량을 분석해보면 우유, 두유 등 전체 유음료 소비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우유와 두유가 각각 19%, 12%씩 신장했고, 요구르트의 경우에도 작년보다 40% 더 판매됐다. 옥션도 마찬가지다. 유음료 가정배달 판매량이 2배 이상(104%) 급증했고 우유와 요구르트는 각각 5%, 69% 늘었다.
G마켓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아몬드브리즈 뉴트리 플러스 프로틴’이 꼽힌다. 기존 제품 대비 프로틴을 3.5배 이상 함유한 식물성 단백질 음료다. 저칼로리(65kcal) 제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한끼 식사로도 손색없다.
‘연세우유 멸균우유 비타민플러스’도 빼놓을 수 없다. 전용목장에서 꼼꼼하게 관리한 1급 A원유만을 사용했으며, 멀티 비타민을 더해 특히 어린이의 성장 발달에 도움을 준다. 연세우유 온라인 공식 대리점을 통해 구입하는 제품으로 안전한 배송과 신속한 고객상담이 가능하다. 무균 포장기술과 6겹 무균 종이팩을 적용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 ‘복음자리 진심의 요거트 파우더’도 눈길을 끈다. 요거트 파우더와 우유를 혼합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파우더 한 팩(480g)당 16잔의 요거트 스무디를 만들 수 있어 합리적이다. 특허 받은 유산균과 풍부한 비타민을 함유했으며, 결정과당을 첨가해 부드럽고 깔끔한 단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G마켓 관계자는 “길어진 집콕 생활에 건강에 좋은 유음료를 온라인으로 주문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특히, 활동량이 적어진 만큼 다이어트 등 건강관리 용으로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