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해외선물 NO.1’ 퓨처온 소속의 아토 트레이더]
비철 시장은 다양한 이슈들을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전일 조지아 상원 결선투표 모두 민주당 2명이 승리함에 따라 블루웨이브 달성이 확실시되면서 증세와 규제강화에 대한 우려와 대규모 부양책 기대 등이 반영되면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였다.
전일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의회 인준이 트럼프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으로 지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금융 시장이 다소 혼란을 겪기도 했다.
한편 전일 중국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 발표 소식에 은행 관련주들이 하락하는 등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를 낮춘 점은 비철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은행보험감독위원회는 중국의 모든 은행을 5개 카테고리로 나눈 뒤 대출 총액과 부동산 대출 비율 그리고 개인 주택 융자 잔액 비율 등에 상한을 적용했다.
이번 규제 강화 조치는 여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지방 소규모 은행들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대부분 은행들의 부동산 대출이 주요 수입처였음을 감안했을 때 정부의 시스템 리스크 의지를 보여준다.
금(2월)은 달러화 반등과 $1,900를 상회하는 가격대 부담 그리고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 영향에 2.3% 하락했다.
[2021년 1월 7일 GOLD 선물 지수 투자전략 ]
[2020년 1월 7일 GOLD 선물지수 240분봉 차트]
Gold는 선물시장에서 달러라는 요소에 상당히 민감한 종목이다 .
작년 3월 코로나 펜데믹 이라는 큰 악재는 시장을 크게 흔들어놓았고 미국 중앙은행에서 이에 대항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무제한 양적완화를 실시했다.
그로인해 현재 시장은 성장위주의 경제가 아닌 유동성이 기반이 되는 시장이며 이러한 통화정책으로 달러의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달러의 공급량이 늘어갈수록 달러의 가치는 지속적인 하락을 보여주고 있고 이를 통해 안전자산인 Gold의 수요가 크게 올라가게 되면서 2089라는 고점을 달성하였다.
현재도 달러는 지속적인 하락연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전일 달러의 반등으로 Gold가 단기 하락의 조정 움직임을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Gold 240분봉 차트를 보면 예전 중장기 하락채널의 상단 구간을 크게 돌파하면서 급등을 연출하였다. 큰 상승 이후 조정하락이라 보고 있으며 눌림 시 매수대응이 유리한 종목이다.
차트에서 볼 수 있듯이 현재 상승 피보나치의 주요 지지구간(1886.0)과 예전 채널의 상단구간 되돌림을 통해 반등시점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주요 지지가 접근 시 매수 포지션 대응은 유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