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신영증권 본사/사진제공=신영증권
신영증권(001720)은 7일 계열사 신영부동산신탁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85억 원을 증자 한다고 밝혔다.신영증권은 이날 “업계 내 경쟁력 유지와 인가 사업 계획에 따라 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신영증권을 비롯한 주요 주주는 이번 증자를 합쳐 700억 원까지 증자 규모를 채울 계획이다.
2019년 자본금 300억 원으로 출범한 신영부동산신탁은 지난해 매출 23억 원 당기 순이익 51억 원을 기록했다. 신영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의 합작사로 다른 부동산 신탁사와 달리 개인투자자의 자산관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올해부터 차입형 토지신탁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이번 증자를 통해 본격 사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임세원기자 wh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