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대상 가린다…방탄소년단 최초 5관왕 도전 주목

10일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 사진=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가수 아이유가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시상식에서 음반 대상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에 이어 10일 '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가 JTBC JTBC2 JTBC4에서 방송된다. 국내에서는 'U+아이돌Live서비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은 Livecon tv에서 동시 중계된다.



9일에는 1년 동안 리스너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디지털 음원에 대한 수상을 했고, 10일에는 음반 부문 시상이 진행된다. 10팀(명)의 음반 본상과 음반 대상, 신인상을 발표한다.



음반 부문에는 블랙핑크, 엑소, 갓세븐, 있지, 트와이스, 아이유, 강다니엘, 김호중, 뉴이스트, 태민,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마마무, 몬스타엑스, 방탄소년단(BTS), 조승연, 백현, 세훈&찬열, 수호, 슈퍼주니어KRY, 세븐틴 등이 후보자로 있다.



지난 1년간 가요계는 밀리언셀러가 쏟아졌다. 2020년 12월 가온차트 집계 기준 방탄소년단, 세븐틴, NCT, 블랙핑크 등 네 팀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 중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은 발매한 두 장의 앨범 모두 100만장을 넘기는 기염을 토했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7)'으로 단일앨범 436만3,846장의 판매고(가온차트 기준)를 올리며 가온차트 집계 이래 최초로 쿼드러플 밀리언에 등극하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4회 연속 최초 5관왕 대상에 도전해 이목이 집중된다.



신인상 수상 결과에도 음악 팬들의 관심이 높다. '골든디스크어워즈'는 음원 이용량과 음반 판매량을 각각 30%씩 반영해 60%로 합산한 정량평가에 정성평가인 심사점수 40%를 더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 수상의 영광은 어느 아티스트에게 돌아갈지 기대된다.



이날 진행은 배우 이다희와 가수 성시경이 맡는다. 성시경은 5년 연속 MC를 맡았고 이다희와의 호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대상 시상에는 배우 김남길이 시상자로 등장해 축하 인사를 건넬 예정이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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