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는 ‘소셜벤처와 함께하는 청년 내일찾기’ 사업에 참여할 소셜벤처 10개 기업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경제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과 소셜벤처 기업을 연결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소셜벤처 기업에는 신규 채용한 청년의 인건비를 일부 지원해 안정적인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들에게는 소셜벤처 분야 현장업무 경험과 성장단계별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한다.
성동구 소재 소셜벤처 기업이면서 비대면·디지털 기술 관련 직무에서 일자리 제공이 가능한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청년 인건비의 90%인 월 최대 180만원을 10개월 간 지원한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해에도 해당 사업을 통해 소셜벤처 15곳을 지원했고 이 중 12개 기업에서 12명을 정규직으로 최종 채용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