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현대 딜러점 전경.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전기차 2,591대를 리콜할 예정이라고 신화통신이 당국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홈페이지에 올라온 성명에 따르면 리콜은 오는 22일 시작되며 대상은 2019년 3월 22일~2020년 12월 10일 생산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엔씨노(코나의 중국형 모델)와 2019년 9월 14일~2020년 12월 10일 생산 전기차 라페스타다.
리콜 사유는 제동장치인 ‘통합 전자식 브레이크’(IEB) 결함으로 이 장치가 비정상 신호를 감지해 제동성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다.
베이징현대는 리콜 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