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올해부터 지역 벤처투자 관련 회사에 청년 우수인력 채용을 지원하는 ‘청년 벤처투자자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벤처투자 회사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회사와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억7,000만 원을 투입해 청년 26명의 채용을 지원한다. 신규 채용 청년 인건비를 1인당 월 200만 원을 2년간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업부담은 20%다. 지원대상은 기업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기준 소재지가 부산인 투자사와 투자 유관기관이며 청년은 올해 1월 1일 기준 부산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자다.
/부산=조원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