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오후 6시까지 확진 440명…어제보다 18명 늘어

경기 174명·서울 123명 등 수도권 318명 양성
내일 0시 기준 확진자수 500명~600명대 예상

눈이 내린 1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주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0~500명대를 나타내며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12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양성 판정이 잇따르고 있다.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검사를 집계한 결과 신규 확진자는 440명이다. 이는 어제 같은 시간동안 집계된 422명보다 18명 많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18명으로 72.3%에 달했고 비수도권은 122명(27.7%)이다.


시도별 집계 결과로는 경기도가 17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23명으로 세자릿수를 이어갔다. 이외에도 경남 34명, 부산·인천·강원 각 21명, 울산 11명, 대구·경북 각 8명, 충북 6명, 광주·대전·충남·전북 각 3명, 제주 1명이다. 17개 시·도 중 전남과 세종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1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소폭 늘어 500명대에서 많게는 6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자정까지 11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조교환 기자 chang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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