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1년도 전문연구요원과 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 소집일 신청을 받는다.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제도는 병역지정업체의 연구·제조·생산 활동과 병역의무자의 업무 일정 등을 고려한 것으로 업체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병역의무 이행의 자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으로서 복무한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사람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미선택자는 관할 지방병무(지)청이 직권으로 통지한 군사교육소집통지서를 받게 된다.

병무청은 올해 본인선택자를 포함해 1만2,925명의 전문연구·산업기능요원에 대해 군사교육소집을 할 예정이다. 군사훈련 기간은 올해부터 4주에서 3주로 단축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군사교육소집일자 본인선택을 한 사람이 이를 취소할 경우 해당 연도에 1회에 한해 재신청이 가능하므로 소집일자 선택에 신중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