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트랙터 품질보증 5년서 10년으로 확대

업계 최초…자체 생산 기술력 덕분

사진제공=대동공업


대동공업이 트랙터의 품질 보증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한다.


대동공업은 올해부터 트랙터 엔진과 미션에 대한 품질 보증 기간을 10년으로 확대했다고 14일 밝혔다. 농기계 업계에서 품질보증 기간을 10년으로 정한 기업은 대동기업이 처음이다.


2018년 품질 보증 기간을 5년으로 정한 대동공업이 3년 만에 기간을 두 배로 늘린 것은 트랙터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된다. 대동공업은 자체 생산한 트랙터의 엔진과 미션을 수출하고 있다. 지난해 트랙터 생산량은 2018년 대비 50% 증가했다.


이성태 대동공업 영업총괄 사장은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는 서비스 기업이 되기 위해 품질 보증 기간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