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창원에서 생산하는 냉난방 공조 관련 全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066570)는 휘센 가정용·상업용 에어컨이 국내 에어컨 업계 최초로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경남 창원에서 생산하는 모든 냉난방 공조 제품에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LG전자는 해외에서 생산하는 일부 벽걸이 에어컨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에어컨, 환기시스템 등 냉난방 공조제품을 국내 창원사업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로하스’는 웰빙에 사회와 환경 개념을 추가해 친환경적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의 생활패턴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표준협회는 2006년부터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친환경적이고 사회공헌적인 노력과 성과를 보인 기업의 제품, 서비스 등에 로하스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상업용 에어컨, 매립형 환기시스템 등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공기질 관리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가정용 에어컨인 LG 휘센 에어컨은 에어컨 내부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청정관리 기능을 탑재했다. LG 휘센 시스템 에어컨은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듀얼베인 등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NET 인증을 받은 최신 에너지기술들을 적용했다. 매립형 환기시스템은 내장형 이산화탄소 센서 등으로 사무실 같은 창문을 열기 어려운 공간의 공기질을 관리하고 에너지를 절감해 준다.
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효율, 고성능은 물론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하는 휘센 에어컨이 이번 로하스 인증으로 고객들에게 또 한번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