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조기진단 장비 제조사 바이오다인이 3월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상장 절차에 나선다.
바이오다인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1999년에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암 조기진단을 위한 체외진단검사 방법 중 하나인 액상세포검사(LBC) 장비 및 소모품 제조업체이다. 인간 조직의 탈락세포를 액상 바이알에 채취하여 슬라이드에 박리 프린팅 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여 세포의 이상 여부를 진단한다. 현재 LBC 장비 및 주요 소모품을 해외 25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국내 5대 검진센터와 주요 대학,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