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국내 최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

정재훈(오른쪽 세번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 관계자들이 19일 전북도청에서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맺은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력원자력

한국수력원자력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9개 기관과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협력한다.


한수원은 19일 전북도청에서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전북테크노파크, 현대로템, 두산중공업 등 9개 기관과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새만금에서 생산되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저장·운송 및 활용하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그린수소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 측은 "참여 기관들은 새만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 연구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새만금 대규모 재생에너지 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 연관 산업 육성 등 수소 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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