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서울시장 후보 등록 "97세대 대표로 선배들과 경쟁"

"서울시 안고 있는 문제들 풀어낼 실천적 해법 모색하겠다"

국민의힘 오신환 서울시장 후보 경선출마자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코로나19로인한 정부의 소상공인 영업규제 대책에 대해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권욱 기자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중앙당사에서 후보등록 신청서를 접수한 후 “오신환의 승리가 곧 변화와 혁신이라는 명제가 참이라는 걸 입증할 수 있도록 참신하고 실현가능한 비전으로 희망을 드리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풀어낼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97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서 쟁쟁한 선배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되 인신비방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만큼은 철저히 삼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야권의 승리를 위해 단일화의 대의는 끝까지 지키겠다”고 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의사를 표한 10명의 의원 중 현재까지 후보 등록을 마친 사람은 나경원 전 의원과 오 전 의원 2명이다.
/이혜인인턴기자 understa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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