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근적외선이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는 등 인체에 유익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높아가고 있다.
코로나-19가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경북 구미시에 있는 벤처기업인 레이바이오(대표이사 이 호)가 근적외선 온열기를 개발해 국내시장에 보급하는 한편, 수출계약까지 체결했다.
근적외선은 적외선 중에서 파장이 가장 짧은 광선으로 소독이나 멸균, 관절과 근육 치료에 활용되면서 공업용과 의료용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혈관을 확장해 혈액순환을 돕고 혈전을 막아 심장마비와 동맥경화, 치매를 예방하고 혈압을 조절한다. 또 피부 김숙히 파장을 침투시켜 콜라겐을 생성하고 세포조직을 복원해 주름을 제거하고 피부 트러블을 해소시켜 피부를 재생시킨다.
또 몸속 10㎝까지 침투해 통증을 완화시키는 한편, 노폐물을 배출하고 상처치료 및 염증완화와 함께 온열작용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기생충을 퇴치하고 암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독일에서는 암 치료기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근적외선 온열은 근육이완과 모발관리, 비만, 변비, 당뇨, 발기부전, 뇌기능발달, 수족냉증, 치질, 면역력강화, 피로회복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이론적 근거를 바탕으로 레이바이오에서 개발한 근적외선 온열기인 디니힐링(사진)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의학계에서는 사람의 체내 심부온도가 1도 상승하면 백혈구 활동력이 증가하고 혈액순환과 세포재생을 도와 자율신경 활성화로 장운동이 활발해지며 몸속 세포에 영양분과 산소공급량이 증가하는 한편, 체내 효소작용과 뇌 혈행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개발품은 체내 근적외선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켜 체내 온도를 올려 인체에 유익한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전국적으로 많은 맛사지 업소나 피부관리실에서 이 기기를 활용하고 있다.
이용방법은 사우나를 하듯이 엎드리거나 반듯이 누운 상태로 1시간 이상을 유지하면 처음 피하지방을 자극해 심부체온이 상승하면서 모공이 개방돼 노폐물이 배출되고 마지막 단계로 디톡시케이션 현상이 일어난다.
이 같은 고혈압, 간장질환, 아토피, 탈모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는 국내 유명 인사들의 이용 경헙과 각종 실험 자료가 뒷받침 하고있다.
이에 힘입어 이 회사는 제품군을 최초 전신 온열기에서 가정용 의료기기로 확대한 데 이어, 반려동물 케어용까지 개발을 완료해 판매에 들어갔다.
레이바이오 이 호 사장은 앞으로 “독보적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고객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안마의자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하고 코로나 사태에 따라 면역력을 높이는 제품과 노인 체질에 맞는 제품도 개발해 100세 시대에 모든 국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