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전 연방대법원 폭파 위협…한때 '긴장' 고조

조 바이든 제46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 모습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한때 워싱턴DC에 대한 폭탄 테러 위협이 가해졌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대법원 캐슬린 아버그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대법원이 폭파 위협을 받았고, 건물과 부지의 안전이 확인돼 대피 명령은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보안 요원들이 점검을 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이 열린 연방의회 의사당 옆에 자리한 연방대법원의 폭탄 테러 위협에 한때 긴장이 고조되기도 했다. 하지만 폭탄은 발견되지 않았고 취임식은 문제 없이 종료됐다. 연방대법원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상태였다./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