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성숙(왼쪽) 네이버 대표와 이건준 BGF 리테일 대표가 비대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연계한 다양하고 실험적인 O2O 서비스 협업 ▲클라우드·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 도입 ▲기술 기반의 차세대 편의점 구축 ▲중소사업자(SME) 상생 모델 개발 등 4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중장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예를 들어 온·오프라인 데이터 기반 판매 제품 추천으로 편의점 점주의 매출 향상에 기여하거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가 선별한 상품을 CU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것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스마트주문을 통한 편의점 배달 서비스, CU편의점 네이버페이 오프라인 결제 등 협업을 진행해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의 경험이 융합돼 급변해가는 비즈니스 환경 속에서 BGF리테일과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는 “CU는 네이버와 함께 편의점 혁신을 선도하며 최적의 편의와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기자 beheren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