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러바드’ 포스터
인생의 마지막 갈림길에서 만난 운명적인 사랑과 삶의 의미를 그린 영화 ‘블러바드’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블러바드’는 평생을 평범하게 살아온 은행원 놀란과 위태로운 삶을 살아온 거리의 청년 레오,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겪는 진정한 사랑과 인생의 변화를 그린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는 로빈 윌리엄스와 로베르토 어과이어의 엇갈린 시선을 담아 이들이 감내할 운명적인 사랑을 보여준다. 인생의 마지막에 찾아온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혼란을 겪는 놀란(로빈 윌리엄스)과 우연히 마주친 거리의 청년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의 특별한 관계성을 그려내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애틋함이 전해지는 로빈 윌리엄스의 눈빛 연기는 레오를 향한 미묘한 감정 선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두 사람에게 다가올 시련을 짐작하게 한다. 여기에 ‘짧은 만남, 낯선 감정 진짜 사랑을 발견하다”라는 카피는 운명적인 두 사람의 만남이 만들어갈 특별하고 애틋한 로맨스를 예고한다.
한 번도 가지 않았던 인생의 또 다른 길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두 사람의 두려움, 용기 그리고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세상을 떠난 로빈 윌리엄스가 전하는 섬세한 연기는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처음 겪는 진정한 사랑과 인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은 영화 ’블러바드‘는 오는 2월 4일 재개봉한다.
/정아현기자 wjddkgus03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