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설맞이 온라인 직거래장터’를 열고 오는 28일까지 사전주문을 받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전화 주문을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전남 신안·보성군, 경북 상주·영주시 등 강남구 자매결연 도시를 포함한 40여개 지자체의 특산물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구매 희망자는 강남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참고한 뒤 강남구청 지역경제과 또는 관할 동주민센터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후 대금을 계좌로 이체하면 생산자가 구매자 주소로 2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발송한다.구는 설 명절 전에 영동전통시장, 강남개포시장, 도곡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 할인과 사은품 증정 등의 행사도 실시한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