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9명 발생해 2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만8,978명이라고 밝혔다.
도내 신규 확진자가 100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3차 유행이 본격화하기 전인 지난해 11월 30일(96명) 이후 54일 만이다.
이날 확진자 감소는 주말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날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화성 제조업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돼 경기도 관련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김포 주간보호센터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2명 더 나와 도내 관련 확진자는 20명이 됐다.
용인 수지구 종교시설(누적 217명), 파주 제조업(누적 15명) 관련해서도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10명이 됐다.중증환자 병상은 37개가 남아 있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56.3%, 생활치료센터(9곳) 가동률은 26.2%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