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스팩(SPAC) 시장에서 7개 기업이 공모주 청약에 잇따라 나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유가증권시장에서 25~26일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015년 싱가포르에서 설립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암, 류마티스 등에 대한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제약사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경쟁률 819대 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인 3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같은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와이더플래닛과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청약에 나선다. 와이더플래닛은 소비행태와 기호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18~19일 기관 수요예측에서 1,4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상단(1만5,000원)을 넘는 1만6,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로봇 플랫폼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도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 1,489대1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9,000원)을 넘는 1만원으로 결정했다. 27~28일에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아이퀘스트가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5~26일에는 신한제7호스팩, 26~27일에는 상상인이안제3호스팩, 29일에는 하나금융투자17호스팩도 공모주 청약에 나선다. 28일에는 일반 공모주 청약에서 6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첨단소재 필터 전문기업 씨앤투스성진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