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광열 서울보증 사장,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장 취임

협회 첫 화상회의 개최

유광열(오른쪽) SGI서울보증 사장이 26일 서울 중구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2021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화상회의’에서 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 20일 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2년 4월까지다./사진제공=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26일 유광열 사장이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 신임 협회장으로 취임해 첫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AGCIA는 아시아 5개국 9개 회원사로 구성된 아시아 최초의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지난해 9월 공식 출범했다. SGI서울보증이 이사회 의장사를 맡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 20일 신임 협회장으로 선임돼 이날 첫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9개 회원사 총 19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AGCIA 사무국은 올해 중점 사업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 보증시장 공동연구와 신규 회원사 협회 참여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각 회원사간 추진 사업 및 회원사간 비즈니스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프론팅 및 재보험 전문 교육’활성화를 위한 세부 방안과 관련해 각 회원사간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토론이 이어졌다.


유 사장은 “아시아 보증보험 및 신용보험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AGCIA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윤 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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