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제진흥원,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시행


경북경제진흥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한 디지털 뉴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의 성장주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언택트 산업분야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해당 지원사업은 포항시, 경주시, 경산시, 영천시, 김천시 등 경북의 17개 시·군에 소재하고 있는 본사 또는 공장의 업종이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으로 등록되어있고, 공고일 이후 만 18세~39세의 지역청년을 직원으로 신규채용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4차 산업 기반 언택트 산업분야에는 자율주행차, 로봇,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11개의 분야가 있으며, 업종 분류표에 없는 경우에는 참여기업이 언택트 산업임을 증명하는 자료를 제출하면 지원대상으로 인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10개월간 기업 당 최대 2명의 청년근로자(1명당 월 200만원)에게 지급하는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근로자에게 4대 보험, 소득세, 주민세 등을 공제한 후 200만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해당 지원사업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6일 18시까지이며, 참여기업 평가 및 선정은 3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지원금이 지급된다.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강소기업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